그의 가슴속에는 오래 눌러 두었던 분노가 치밀었다.
문학 감정 표현난도
속에서 복받치다
감정이나 기운이 안에서부터 세차게 솟아오르는 것을 뜻한다. 특히 분노, 슬픔, 그리움 같은 감정이 강하게 올라올 때 자주 쓰인다.
‘치밀다’는 아래에서 위로 힘차게 올라오거나, 감정·연기·욕심 같은 것이 속에서 세차게 복받쳐 오르는 모습을 나타내는 고유어 동사다. 수능 국어에서는 주로 인물의 내면 감정이 강하게 일어나는 장면을 설명할 때 중요하게 쓰인다.
그의 가슴속에는 오래 눌러 두었던 분노가 치밀었다.
시인은 저무는 들판을 바라보며 알 수 없는 슬픔이 치미는 순간을 포착한다.
검토 보고를 읽던 그는 부당한 처사에 대한 울분이 목까지 치밀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