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고향을 잃고 여러 도시를 떠돌며 생계를 이어 갔다.
비문학 지문난도
이곳저곳 옮겨 다니다
정해진 곳 없이 여기저기 옮겨 다니거나, 말·소문·기운 따위가 퍼져 나가다.
‘떠돌다’는 고유어 동사로, 사람이나 사물이 정한 자리 없이 여기저기를 옮겨 다니는 뜻이 기본이다. 나아가 소문이 퍼지거나, 냄새·기운·느낌이 주위에 맴도는 상황까지 폭넓게 쓰인다. 문학에서는 떠도는 삶의 형편이나 불안한 분위기를 나타낼 때 자주 쓰인다.
그는 고향을 잃고 여러 도시를 떠돌며 생계를 이어 갔다.
이 시에는 떠도는 삶의 외로움이 짙게 배어 있다.
그 소문은 하루 만에 학교 안팎으로 떠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