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햇빛을 오래 받지 못한 꽃잎이 점점 시들었다.
일상 서술난도
생기 없이 약해지다
원래의 힘이나 생기가 줄어들어 약해지거나, 꽃·풀처럼 말라 가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시들다’는 본래 꽃이나 풀 따위가 말라 생기가 없어지는 모습을 가리키는 고유어 동사이다. 이에서 나아가 기운, 기세, 감정, 재능 따위가 점점 약해지거나 빛을 잃는 뜻으로도 널리 쓰인다. 문학에서는 생명력의 상실이나 분위기의 쇠퇴를 나타낼 때 자주 활용된다.
아침 햇빛을 오래 받지 못한 꽃잎이 점점 시들었다.
잔치가 끝난 뒤 마을의 흥겨운 분위기도 서서히 시들었다.
젊은 시절의 패기와 열정이 나이와 함께 시들어 가는 모습을 그는 담담히 받아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