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새가 처마 밑에 깃들여 밤을 지냈다.
기본 의미 확인난도
자리 잡고 살다
새나 사람, 또는 어떤 분위기나 정서가 어떤 곳에 스며들어 머무르거나 자리 잡는다는 뜻이다. 문학에서는 감정이나 기운이 ‘깃들다’처럼 추상적인 의미로도 자주 쓰인다.
원래는 새가 둥지에 들어 살거나, 사람이 어떤 곳에 자리 잡는 뜻으로 쓰인다. 수능 문학에서는 이 의미가 확장되어 정서·기운·슬픔 같은 추상적인 것들이 어떤 대상에 스며들어 머무른다는 뜻으로 자주 나타난다.
산새가 처마 밑에 깃들여 밤을 지냈다.
오랜 세월의 애환이 그 집 안에 깃들어 있었다.
이 시에는 고향을 향한 그리움과 상실감이 고요히 깃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