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아무렇지 않은 듯 말을 돌리며 그녀의 속내를 떠보았다.
수능 문학 분석난도
넌지시 알아보다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남의 속마음이나 의도를 슬쩍 살피다. 문학에서는 인물의 말이나 행동에서 숨은 뜻을 드러낼 때 자주 쓰인다.
‘떠보다’는 원래 저울로 무게를 달아 보거나, 대상을 가볍게 시험해 보는 뜻에서 나왔다고 볼 수 있다. 수능 문학에서는 주로 남의 속뜻, 의도, 반응을 은근히 알아보는 의미로 쓰이며, ‘떠보다’의 태도에는 직접 묻기보다 간접적으로 떠보는 뉘앙스가 있다.
그는 아무렇지 않은 듯 말을 돌리며 그녀의 속내를 떠보았다.
주인공은 상대의 반응을 떠보며 진심을 쉽게 드러내지 않았다.
노인은 농담처럼 건넨 말로 손자의 생각을 떠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