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길에 핀 억새가 바람에 나부끼며 은빛 물결을 이루었다.
수능 문학 분석난도
가볍게 흔들리다
바람을 받아 천, 머리카락, 종이 같은 것이 가볍게 흔들리는 것을 뜻한다. 문학 작품에서는 깃발이나 옷자락, 갈대처럼 움직이는 장면을 나타낼 때 자주 쓰인다.
바람이 스치듯 지나갈 때 가벼운 물체가 펄럭이거나 흔들리는 모습을 나타내는 고유어 동사다. 사물 자체가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뜻으로도 쓰이고, 바람에 의해 그렇게 되게 한다는 뜻으로도 쓸 수 있다. 서정적이고 시각적인 장면을 그릴 때 자주 등장한다.
산길에 핀 억새가 바람에 나부끼며 은빛 물결을 이루었다.
시인은 나부끼는 깃발의 모습에 격변하는 시대의 긴장을 겹쳐 보았다.
해안의 얇은 비닐막이 강풍을 받아 거칠게 나부끼는 현상이 관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