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문을 긁는 소리가 밤새 이어졌다.
일상어 감각 표현난도
문질러 떼다
손톱이나 뾰족한 물건으로 표면을 문지르거나 긁어내다. 또, 남을 헐뜯거나 감정을 상하게 하다는 뜻으로도 쓴다.
‘긁다’는 원래 손톱, 칼끝, 갈퀴 같은 것으로 표면을 문질러 상처를 내거나 붙은 것을 떼어 내는 뜻이다. 여기서 의미가 확장되어 남을 비난하거나 감정을 건드린다는 뜻, 또는 재물을 부당하게 빼앗는다는 뜻으로도 쓰인다. 일상어이지만 문학·화법작문 지문에서 비유적 용법으로 자주 활용된다.
고양이가 문을 긁는 소리가 밤새 이어졌다.
그의 농담은 친구의 자존심을 살짝 긁었다.
시는 상처 난 기억을 다시 긁어 내듯 화자의 내면을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