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세월 햇볕을 받은 깃발은 색이 퇴색했다.
일상 문장난도
빛이 바램
빛이나 색이 원래보다 옅어지는 일, 또는 어떤 가치나 의미가 점점 희미해지는 일을 이른다.
본래는 햇빛이나 시간의 영향으로 물건의 색이 바래는 것을 뜻한다. 문학이나 비문학에서는 비유적으로, 명예·가치·열기·의미 등이 약해지거나 예전 같지 않게 됨을 나타낼 때도 쓴다.
오랜 세월 햇볕을 받은 깃발은 색이 퇴색했다.
그 작품은 시대의 변화 속에서 처음의 감동이 퇴색한 듯 보였다.
시인은 퇴색한 기억의 자리에 남은 쓸쓸함을 섬세하게 형상화했다.
물러날 퇴(退)와 빛 색(色)이 만나 빛깔이 물러가듯 옅어지는 것을 뜻한다.
물러나다, 뒤로 물러서다
빛깔, 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