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렴 사이로 비치는 달빛이 방 안을 은은하게 밝혔다.
고전문학 묘사난도
구슬 발
구슬을 꿰어 만든 발로, 문이나 창 앞에 치는 장식용 가림막이다.
주렴은 구슬 따위를 실에 꿰어 만든 발을 뜻하는 한자어다. 고전 문학에서는 창가나 문 앞에 드리운 장식물로 자주 나타나며, 화려함이나 공간의 경계를 드러내는 소재로 쓰인다.
주렴 사이로 비치는 달빛이 방 안을 은은하게 밝혔다.
시인은 주렴을 통해 닿을 듯 말 듯한 거리감을 형상화했다.
이 작품에서 주렴은 외부 세계와 내부 공간을 구분하는 상징으로 기능한다.
구슬(珠)로 만든 발(簾) = 구슬을 꿰어 만든 발
구슬
발, 커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