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추운 바람에 옷깃을 여미며 골목길을 걸었다.
비문학 지문난도
단정히 여닫다
벌어진 옷깃, 장막 같은 것을 가지런히 맞추어 단정하게 하다. 글에서는 태도나 분위기를 정돈하는 느낌으로도 쓰인다.
주로 벌어진 옷깃이나 장막 따위를 바로 여며 단정하게 만드는 뜻의 고유어이다. 수능 지문에서는 실제 동작을 나타내기도 하고, 분위기나 태도를 ‘추스르고 정돈하다’는 느낌으로 쓰이기도 한다.
그는 추운 바람에 옷깃을 여미며 골목길을 걸었다.
화자는 슬픔을 드러내지 않으려 마음을 여미고 있다.
발화자의 태도는 감정을 겉으로 드러내기보다 내면으로 여미는 쪽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