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길에는 어둑발이 내려 나무들의 윤곽이 흐릿해졌다.
수능 문학 묘사난도
어스름한 빛
사물을 뚜렷이 분간하기 어려울 만큼 어두운 빛이나 그 어스름한 분위기를 뜻한다.
해가 질 무렵처럼 사물의 윤곽이 또렷하지 않을 정도로 어둑한 빛살을 이른다. 시적 표현으로 자주 쓰이며, ‘땅거미’의 방언 뜻도 함께 전해진다.
산길에는 어둑발이 내려 나무들의 윤곽이 흐릿해졌다.
어둑발 속에서 화자는 지난날의 기억을 더듬으며 천천히 걸었다.
창밖의 어둑발이 짙어질수록 방 안의 정적도 더욱 깊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