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는 사랑채 문 위의 편액을 바라보며 옛 뜻을 되새겼다.
고전 문학 감상난도
걸어 두는 현판
글씨나 그림을 써서 방 안이나 문 위에 걸어 두는 액자나 현판이다.
한자 扁額은 ‘널찍한 판’이라는 뜻의 扁과 ‘액자·액자판’의 額이 결합한 말이다. 주로 집안이나 문 위에 걸어 두는 글씨판을 가리키며, 고전 문학에서는 건물의 이름이나 뜻을 드러내는 표지로 자주 나타난다.
선비는 사랑채 문 위의 편액을 바라보며 옛 뜻을 되새겼다.
이 작품에서 편액은 공간의 성격과 주인의 취향을 드러내는 장치로 읽힌다.
그 사대부 집안의 편액에는 유학적 가치관과 가문의 이상이 응축되어 있다.
넓적한 판(扁)과 액자·문패(額)가 합쳐져, 글씨나 그림을 써서 걸어 두는 현판을 뜻한다.
넓적하다, 널찍한 판
이마, 액자, 문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