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남의 말에 쉽게 휩쓸리지 않는 쓸개가 있는 사람으로 보였다.
비문학 지문난도
줏대
원래는 몸속 기관 이름이지만, 비유적으로는 자기 주관이나 버티는 힘을 이르는 말이다.
‘쓸개’는 간에서 만들어진 쓸개즙을 저장하는 기관을 뜻하는 고유어다. 수능 지문에서는 주로 ‘쓸개를 내주다’처럼 비유적으로 쓰여, 자신의 줏대나 기개를 굽히는 태도를 가리키는 말로도 나온다.
그는 남의 말에 쉽게 휩쓸리지 않는 쓸개가 있는 사람으로 보였다.
작품 속 인물은 끝내 쓸개를 내주지 않으려는 태도를 드러낸다.
이 표현에서 쓸개는 신체 기관이 아니라, 굽히지 않는 줏대와 기개를 비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