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지자 산자락에 어둠이 드리우기 시작했다.
비문학 지문난도
그늘이 지다
빛이나 어둠, 그늘 같은 것이 어떤 대상 위를 덮듯이 퍼져 나타나다. 문학에서는 분위기나 정서가 짙게 깔릴 때도 쓴다.
원래는 천이나 줄 따위가 아래로 늘어지게 하다는 뜻이지만, 수능 지문에서는 주로 빛·어둠·그늘·그림자 따위가 퍼져 덮이는 상황을 나타낸다. 비유적으로는 불안, 긴장, 슬픔 같은 분위기가 넓게 감돌 때도 쓰이며, 문학적 문체에서 자주 보인다.
해가 지자 산자락에 어둠이 드리우기 시작했다.
그의 표정에는 긴장감이 짙게 드리워져 있었다.
전쟁의 불안이 마을 전체에 드리우면서 사람들은 말을 아꼈다.